샘소리 소개
샘소리 프로젝트
샘소리(Saemsori)는 미국과 북한에 있는 이산가족들의 재결합과 발전적인 만남을 위한 대변자로서 설립되었습니다.
수많은 재미교포들은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이후 북한의 친척들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. 50여 년 넘게 그들은 편지도 보낼 수 없었으며 전화도 할 수 없었고 더욱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존 여부조차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.
이들 중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고, 앞으로도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시간이 촉박한 상황입니다. 이 연로하신 교포들에게는 핵무기나 이념에 대한 정치적인 논쟁들은 현실과는 먼 추상적인 개념일 뿐입니다. 그들에게 북한은 잃어버린 자녀들의 얼굴이며, 어린 시절의 향수가 있는 고향이고 또한 찾아 볼 부모의 묘지가 있는 실제일 뿐입니다.
재미교포 사회는 그 동안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, 뒤에서 아주 꾸준히 북한을 위해 인도적인 도움을 주어 왔습니다. 교포들은 국제적으로 알려진 구호단체를 통하지 않고 오히려 조용하게 교회나 주거지 모임 등 개인을 통해 소리 없이 지원해 왔습니다. 그들의 북한에 대한 관심은 정당하며 순수하나, 많은 사람들은 미국 내에서 북한을 위한 인도적인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 혹시라도 다른 의혹을 사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해 왔습니다.
샘소리는 이러한 교포들의 관심사에 대해서 확실한 해결책을 대변하기 위해 마련된 단체입니다. 따라서 샘소리는 미국 정부와 북한 당국이 교포 이산가족들을 위한 대책 마련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몇 가지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. 우리는 이러한 사업들이 미국과 북한의 공통적인 이익과 상호간의 유익을 창출할 수 있는 건설적인 협력체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합니다.
샘소리는 ;
- 미국 교포 사회에 산재해 있는 이산가족의 정확한 숫자를 위한 전국적인 조사를 통한 통계자료를 마련할 것입니다.
- 미국 정부에서 신뢰를 갖고 가치 있는 참고 자료로서 사용할 수 있는 이산가족의 Database 구축을 할 것입니다.
- 1세 교포들이 남긴 문서들과 사진, 구전되는 역사적인 자료들을 후세들과 북한 가족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정보 Database 구축을 할 것입니다.
샘소리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, 정치적 이념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포나 북한 이산가족들의 개개인의 얼굴에 그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. 이미 때가 늦은 사람들도 있겠습니다만, 아직도 수많은 교포들은 살아서 그들의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 북한은 인간적인 만남의 교류를 막고 서서 우리 이웃과 친구들에게 고통을 주는 인간 비극의 한 표상입니다. 우리는 미국인들 역시 우리 동포들의 인간 감정이 가득 찬 개개인의 역사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

